본문바로가기 메인메뉴바로가기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기사]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은둔형 외톨이 대책 필요

작성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등록일자 2022-03-23

조회수 565

PRINT

내용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전체 문제를 포괄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청년을 위한 정책이나 법 안에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들어가야지, 은둔형 외톨이 하나만 단독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 은둔형 외톨이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도 처음에는 그런 방식으로 접근했다가 시행착오를 겪었죠."

김혜원 호서대 청소년 문화·상담학과 교수(PIE나다운청년들 이사장)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하지만 반짝 관심 이후 방치되다가 2010년부터 민간에서 관련 지원 활동들이 하나둘씩 생겨났고 지난해부터 사회적으로 다시금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용어 정의조차 통일되지 못하는 등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 교수는 "사회가 방치하는 동안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고립상태에 놓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개인이 아니라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와의 인터뷰는 6월 30일 경기도 분당 서현동에 있는 PIE나다운청년들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이후 전화 및 이메일 인터뷰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95165